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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식습관

다이어트 중 외식 메뉴 고르는 꿀팁: 살 안 찌는 똑똑한 선택법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어렵고 흔히 실패하는 상황 중 하나가 바로 **‘외식’**입니다. 친구들과의 약속, 직장 회식, 가족 외출 등 외식은 피할 수 없는 일상이죠.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외식 메뉴가 고칼로리·고나트륨 위주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이어트 중에도 살 안 찌게 먹는 법은 분명히 존재한답니다.

핵심은 메뉴 선택과 식사 습관에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체중 감량 하면서 외식을 똑똑하게 즐기는 전략을 알려드릴게요.

 

다이어트 중 외식 메뉴 고르는 꿀팁: 살 안 찌는 똑똑한 선택법


1. 외식 시 주의해야 할 ‘다이어트 함정’

외식이 다이어트의 적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측 불가능한 칼로리와 과다한 양입니다.

일반적인 식당 음식은 가정식보다 기름, 설탕, 나트륨이 훨씬 많고, 1인분 양도 많습니다. 여기에 소스, 드레싱, 곁들임 음식까지 더해지면 실제 섭취 칼로리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또한 외식에서는 식사 속도와 분위기도 영향을 줍니다. 이야기하면서 먹다 보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 이미 과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외식 중에는 음식 종류 선택뿐 아니라 먹는 방식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어트를 망치지 않으려면 단순히 ‘덜 먹는다’가 아닌,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음식 선택 전에 고려할 3가지 기준

외식 메뉴를 고를 때는 아래 3가지를 기준으로 삼아보세요.

조리 방법 확인

튀김보다는 굽거나 찐 요리, 국물 요리보다는 볶음 없이 조리된 단품 메뉴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치킨을 먹더라도 프라이드 대신 오븐에 구운 닭 (굽네 or 전기통닭구이) , 국수류는 맑은 국물 또는 비빔 스타일로 선택하세요.

단백질 중심의 메뉴 선택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필수입니다.

닭가슴살, 생선구이, 두부, 달걀 등을 주 재료로 하는 메뉴를 우선 선택하세요.

고기를 선택할 경우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요청하거나, 불필요한 소스는 빼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탄수화물 양 조절

밥, 면, 빵 등 탄수화물은 기본 제공되는 양보다 적게 먹는 게 좋아요. ‘공깃밥 반만 주세요’, ‘국수는 절반만 삶아 주세요’ 같은 요청이 가능하다면 꼭 활용하세요. 또한 흰쌀밥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 흰빵보다는 통밀빵을 선택하면 혈당 상승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다이어트에 유리한 외식 메뉴 베스트 6

외식을 하게 됐을 때, 아래 메뉴는 비교적 칼로리가 낮고 영양 밸런스가 좋으며 포만감도 높은 편입니다:

음식이유팁
샤브샤브 채소와 고기 조합으로 포만감 높음 국물은 많이 마시지 않기
회덮밥 생선 단백질 + 채소 풍부 초고추장은 최소한으로
쌈밥 채소 섭취량 많고 천천히 먹게 됨 된장, 쌈장 소스 적게
된장찌개 + 밥 국물 적게, 밥 양 조절 가능 나물 반찬 활용
생선구이 정식 단백질 풍부 + 나트륨 조절 쉬움 무가염 반찬 요청
닭가슴살 샐러드 단백질 + 식이섬유 최적 조합 드레싱 따로 요청
 

참고: 패스트푸드나 배달 전문점에서 식사할 경우에도 햄버거는 번을 빼고 먹거나, 샐러드 메뉴 + 단백질 추가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어요.


4. 외식 중 ‘먹는 습관’이 결과를 바꾼다

외식 메뉴를 잘 골랐다고 해도 먹는 방식이 비효율적이면 다이어트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아래의 습관을 실천해보세요.

  • 식사 전 물 한 잔: 식사 전에 물이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 공복감을 완화시켜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천천히, 꼭꼭 씹기: 포만감을 느끼는 데 20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식사 속도를 의식적으로 늦춰야 합니다.
  • 음식에 집중하기: 대화 중에는 음식량을 체크하기 어려우니, 본격적인 식사는 짧게 집중해서 마무리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 포만감 70%에서 멈추기: 다 먹는 것이 미덕이라는 고정관념은 버리고, 배부르기 전에 젓가락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러한 습관은 외식뿐만 아니라 전체 식사 패턴을 건강하게 만드는 핵심이 됩니다.


5. 외식을 피하지 말고, 관리하자

다이어트 중 외식을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이를 현명하게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핵심은 음식 선택의 주도권을 내가 쥐는 것이에요.
“외식은 살찐다”는 이분법적 사고보다는, “외식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유연한 태도가 오히려 다이어트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또한 외식 후에는 너무 자책하지 말고, 다음 끼니를 가볍게 조절하거나 산책을 추가하는 등 일상 속 균형을 맞추면 됩니다. 결국 다이어트는 ‘하루만 잘하는 것’이 아닌, 습관을 얼마나 꾸준히 지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내일을 응원합니다🤗